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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베스트셀러)'트렌드 코리아' 장기 독주…부상하는 경제 전망서
‘그냥 하지 말라’, ’NFT 레볼루션’ 상위권…미디어·스크린 셀러도 인기
2021-11-11 00:00:00 2021-11-11 00: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위드코로나’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내년 경제 흐름을 조망하려는 독자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NFT 등 미래 전망 서적들의 출간도 활발한 분위기다.
 
10일 예스24 ‘종합베스트셀러 집계(4~10일)’에 따르면 '트렌드 코리아 2022'는 5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인터파크도서(3~9일)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책은 하반기 백신 접종률이 늘어나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용어가 나오고 있는 시점에 경제와 산업을 전망한다. 호랑이 해를 맞아 용맹하고 거침없는 기세가 소비 산업에서도 다시 솟을 것임을 예측한다.
 
최근 서점가에서는 팬데믹 이후를 미래산업을 조망하는 서적들도 인기다. 김현정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담당은 “연말이 다가오면 통상적으로 경제전망서와 트렌드 서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고 전했다. 
 
데이터 분석가 송길영의 ‘그냥 하지 말라’는 이번 주 예스24, 인터파크도서 4위에 올랐다. 지난 20년 간 축적한 데이터 기반으로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이 미래 세상을 어떻게 바꿀지 구체적으로 전망하고 대처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NFT 레볼루션’는 이번 주 인터파크도서 8위, 예스24 11위에 각각 올랐다. ‘NFT 경제 생태계’를 다루는 책이다. 블록체인, 암호화폐 같은 기술적 관점과 연결시키고 그림, 오디오, 영상 분야에서 어떤 가치를 창출할 것인지 전망한다. 
 
드라마의 무삭제 대본집과 영화의 원작소설도 강세다. ‘갯마을 차차차’ 대본집 1권과 2권은 이번 주 9, 10위에 올랐다. 영화 ‘듄’의 원작 소설 전집 세트는 예스24 24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트렌드 코리아. 사진/미래의창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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