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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1분기 영업이익 3993억원…사상 최고치
당기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1776%↑…리테일·IB·운용 부문 '호실적'
2021-05-07 18:33:17 2021-05-07 18:33:17
[뉴스토마토 염재인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3조2993억원, 영업이익 3993억원, 당기순이익 289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3.49%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17%, 1776% 급증했다. 세전이익은 40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708% 늘었다. 
 
전기 대비해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65%, 145.7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7.75% 뛰었다. 
 
삼성증권은 올 1분기 실적에 대해 "양호한 영업 성과를 거두며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리테일 부문에서 우호적 시장 환경과 시의적절한 영업 활동에 힘입어 양호한 성과를 시현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기업금융(IB) 부문은 주식자본시장(ECM), 구조화금융의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며 "운용 부문도 금리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염재인 기자 yj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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