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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맞춤형 김치 온라인 주문받는다…종가집 김치공방 론칭
맛·양, 소비자 직접 결정…김치 전문가 '늘솜' 제조공정 참여
2021-04-12 09:07:28 2021-04-12 09:07:28
종가집 김치공방. 사진/대상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대상이 업계 최초로 맞춤형 김치 온라인 주문 서비스에 나선다.
 
대상은 맞춤형 김치 주문 온라인 플랫폼 ‘종가집 김치공방’을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종가집 김치공방은 소비자가 원하는 맛의 김치를 필요한 양만큼 주문 받아 제조해 당일 출고하는 새로운 형태의 김치 주문 온라인 플랫폼이다. 특히 한끼식사에 알맞은 300g 용량부터 1kg까지 소량 주문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종가집 김치공방에서 생산하는 김치는 주문 즉시 김치공방 전용 제조라인에서 생산해 신선하며 다양한 제철 원료를 사용해 품질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 생산, 출고, 배송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김치가 생산되는 과정부터 문 앞에 배송되기까지의 모든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종가집 김치 전문가 ‘늘솜’이 종가집 김치공방의 모든 과정을 관리한다. 늘솜은 언제나 솜씨가 좋다는 말로 종가집의 숙련된 김치마스터를 지칭하는 용어다.
 
대상은 장기화된 코로나 19사태로 온라인 식품 구매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이 수요를 적극 공략하기 위해 종가집 김치공방을 기획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식품 시장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4% 신장한 4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음식 서비스 거래액인 17조 4000억원을 제외하고도 농축수산물 구매는 6조1000억원, 음식료품 구매는 19조9000억원에 달한다.
 
앞서 종가집은 2017년부터 세분화되는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원하는 젓갈, 소금, 고춧가루 등을 직접 선택해 김치를 주문할 수 있는 ‘나만의 김치’ 서비스를 정원e샵에서 운영해 왔다. 이번에 종가집 김치공방을 론칭하며 젓갈맛, 매운맛, 숙성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포기김치는 물론 제철채소를 사용해 선보이는 겉절이와 별미김치를 추가해 김치 종류를 확대했다. 대상은 앞으로 종가집 김치공방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맛의 다양한 김치를 더욱 신선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최적의 레시피로 개발한 시즌 한정판 김치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상 종가집 김치공방 관계자는 “김치 명가 종가집의 명성에 맞게 모든 소비자들이 입맛에 맞는 최상의 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맛, 용량, 숙성도 등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김치를 대표하는 브랜드 명성에 걸맞도록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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