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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조 대어' 크래프톤, 상장예비심사 신청…IPO 본격화
2021-04-08 18:27:37 2021-04-08 18:27:37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인 크래프톤이 한국거래소에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 기업공개(IPO)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8일 거래소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크래프톤은 2007년 3월26일에 설립된 온라인 게임 개발·공급을 하는 회사로, 배틀그라운드가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기업가치가 높아진 기업이다. 현재 크래프톤 장외 시가 총액 20조원을 돌파한 상태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 등은 공동 주관사로 이름을 올렸다.
 
크래프톤 상장은 이르면 6~7월에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외 14명이 41.24%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텐센트가 지분 15.52%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6704억원, 당기순이익 5563억원을 올렸다.
 
사진/크래프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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