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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사의표명 아직 안했는데…"
2021-01-19 17:10:43 2021-01-19 17:10:43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일부 언론의 사의표명 보도에 대해 "아직 안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1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회에서 신년메시지를 전하며 "아직 사의 표명 안했는데 자꾸 사의표명했다고 보도가 나오고 있다"면서 "여기 중소기업인들에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정을 많이 쏟아서 섭섭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 출마 선언을 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오늘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박한 것이 맞냐는 질문에는 웃으면서 말하지 않았다. 박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중소기업인을 격려하고 2021년도 중소기업 정책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박 장관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가 임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20일 박 장관을 포함한 4~5개 부처에 대한 장관을 교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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