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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정책자금 접근성 확대…"코로나19 극복 앞장"
정책자금 상담기회 전년비 2배 확대…비대면 지원 프로세스 적극 도입
2021-01-19 14:27:12 2021-01-19 14:27:12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정책자금 접근성을 확대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쓰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중진공은 정책자금 신청 수요증가에 선제 대응하고 보다 많은 기업에게 상담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년대비 2배 이상 확대한 연간 33만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1월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신청 사전상담도 총 3만2316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
 
올해부터는 정책자금 신청부터 상담, 평가 등 지원 프로세스를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정책자금 지원을 받기 위해 중진공 지역본지부를 방문하는 데 따른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기여하기 위해서다.
 
중진공이 중소기업 정책자금 접근성을 확대한다. 자료/중진공
 
기업평가 단계에도 비대면 실태조사를 전면 도입한다. 화상회의 시스템, 영상통화, 음성통화를 활용해 평가대상의 신분과 기업 현장을 확인하고 기술사업성 평가를 위한 인터뷰를 진행한다. 정책자금 신청금액 1억원 이하는 원칙적으로 비대면 실태조사로 진행한다. 정책자금 신청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가능하게 하고 실태조사 필요서류는 행정정보공동이용망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확인으로 대체해 평가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안전하고 신속한 정책자금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정책자금 상담기회를 확대하고 상담부터 대출까지 비대면 지원 프로세스를 전면 도입해 더 많은 기업이 정책자금을 이용하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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