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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올해 2조5천억원 수주할 것”
2021-01-18 11:05:12 2021-01-18 11:05:12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신동아건설은 올해 2조5000억원을 수주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를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의 해‘로 삼고 수주와 회사성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1조6500억원을 수주했다. 지난해 초 제시한 목표액 1조6000억원을 초과달성했다. 2010년 이후 최대 수주실적이기도 하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시대복 사장이 취임한 이후 두 차례의 조직개편과 대대적인 경영혁신을 거치고 있다. 올해에는 경영방침을 ‘지속가능한 밸류 체인(Value Chain) 확대’로 제시하고, 수주영업 확대 및 경영혁신을 통한 성장과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신동아건설은 공공발주 사업, 도시개발사업, 정비사업, 토목사업 등 신사업 발굴로 수주 영역을 다각화해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고객가치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품질경영과 안전경영, 윤리경영으로 안정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택플랫폼인 ‘이지큐(EziQu)’를 비롯한 최고의 상품을 개발해 주택 브랜드인 ‘파밀리에(FAMILIE)’의 고객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달 말 세종 6-3생활권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 1350가구를 내놓으며 분양 포문을 연다. 이후 상반기 중 경기도 양주옥정 A1블록 2049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 65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대복 신동아건설 대표이사는 “포스트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본격 접어든 올해가 기업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한 해”라며 “기존 사업의 수주역량 극대화와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수종사업 발굴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대복 신동아건설 대표이사. 사진/신동아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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