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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SGE 1.4 가솔린 터보 출시…1885만원부터
제3종 저공해차 인증 첫 획득…후방카메라·인포시스템 등 기본사양
2021-01-18 08:35:38 2021-01-18 08:35:38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쉐보레가 상품성을 개선한 '트랙스 SGE 1.4 가솔린 터보 모델'을 공개했다.
 
쉐보레는 18일 트랙스 SGE 1.4 가솔린 터보 모델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성 개선은 기존 가솔린 엔진 업그레이드, 제3종 저공해차 신규 인증 획득, 사용자 편의 시스템 신규 적용, 다양한 외관 요소와 기본 사양 강화가 특징이다.
 
쉐보레가 상품성을 개선한 '트랙스 SGE 1.4 가솔린 터보 모델'을 공개했다. 사진/쉐보레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메이드인 코리아' 소형 SUV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트랙스는 상품성 개선을 통해 매력적인 모델로 거듭났다"며 "강력해진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제공하는 뛰어난 주행 성능과 친환경성은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쉐보레는 트랙스의 기존 1.4리터 FAM0 터보 엔진을 1.4리터 SGE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GM의 첨단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 기술이 적용된 이 엔진은 최고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24.5kg.m를 발휘한다.
 
또 트랙스는 이번 상품성 개선을 통해 제3종 저공해차 인증을 처음으로 획득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공영주차장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주행 성능을 누리는 동시에 친환경 소비까지 실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쉐보레는 이번 모델에 캡리스 퓨얼 시스템(Capless Fuel System)을 새롭게 적용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연료캡을 열고 닫는 번거로움 없이 주유 가능한 캡리스 퓨얼 시스템은 운전자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주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트랙스의 기본 사양 패키지도 한층 강화했다. 기존 상위 트림에 기본 적용했던 7인치 컬러 터치 디스플레이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듀얼 USB포트, 3.5인치 TFT LCD 클러스터 등 편의사양들을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전진 배치 했다. 특히, 기존 프리미어 트림에서 옵션 사양으로 제공하던 사각지대경고·후측방경고 시스템의 세이프티 패키지1 역시 해당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반영했다.
 
다양한 외관 디자인 요소들도 기본 적용했다. 차량의 세련미를 더해주는 쉐보레 블랙 보타이와 터보 뱃지를 전 트림에 공통적으로 채택했다. 신규 18인치 블랙 알로이 휠을 전 트림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트랙스 상품성 개선 모델의 가격은 개별소비세(개소세) 3.5% 인하 적용 시, 1.4 SGE 가솔린 터보 엔진은 △LS 디럭스 1885만원 △LT 2091만원 △LT 코어 2170만원 △프리미어 2298만원 △레드라인 LT 코어 2205만원 △레드라인 프리미어 2330만원이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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