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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웅 ‘충격적’ 성추행-강간 미수…12일 공식 입장 무슨 말 할까
2021-01-12 10:26:43 2021-01-12 10:26:43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배우 배진웅의 충격적인 강간 미수 혐의, 그리고 목격자 진술이 담긴 한 매체의 보도가 온라인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도 당사자인 배진웅은 침묵했다. 뉴스토마토의 연이은 연락에도 묵묵부답이었다. 논란 이후 그는 12일 중으로 자신의 입장을 담은 공식 입장문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배진웅은 모델이자 방송인 후배 여성 A를 성추행 및 강간 미수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현재까지 경찰에서 조사를 받은 사실은 없는 셈이다. 반면 피해자 조사는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배진웅은 오는 16일 조사를 앞두고 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속 배진웅. 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이 내용을 보도한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배진웅은 작년 12 23A에게 술자리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고, 경기도 모 지역 별장으로 그를 초대해 성추행을 했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발생했고, A는 온 몸에 멍과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배진웅을 경찰에 신고하게 됐단 게 보도 내용이다. 보도 이후 이 매체는 사건 당시 목격자의 진술 내용을 또 다시 기사화했다. 기사 내용에는 배진웅의 납득하기 힘든 발언까지 담겼고, 이 발언은 당시 현장을 목격한 목격자가 직접 들었다고 스포츠경향 기사에 담겼다.
 
작년 드라마 굿 캐스팅에 출연한 배진웅은 여러 영화에 조단역으로 등장하며 강렬한 마스크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배우 전도연과 영화 마지막을 장식한 배우로 이름값을 높였다. 하지만 얼마 전 성추행 논란 보도 이후 자신의 SNS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면서 네티즌들의 질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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