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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시황)코스피 3000시대 개막…주식형펀드 수익률↑
국내 주식형 주간수익률 5.04%…해외주식형 2.77% 기록
2021-01-09 06:00:00 2021-01-09 06:00:00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코스피가 3100을 넘기면서 주식형 펀드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수익률은 5.04%로 집계됐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719개 중 2236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739개로 조사됐다.
 
개별 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TIGER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35.99%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국내 채권금리는 하락세를 보였고 채권형 펀드는 0.07% 수익률을 기록했다. KAP채권지수(1년 종합)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355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 펀드 기준 'DB다같이장기채권[채권]C/C-F'펀드가 0.28%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글로벌 증시는 경기회복 기대감과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해소로 상승세를 보였고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77% 올랐다. 국가별로는 중국주식펀드가 5.78%로 가장 성과가 좋았고 섹터별 펀드에서는 에너지섹터 유형이 6.73%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TIGER차이나전기차SOLACTIVE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17.87%로 가장 높았다.
 
한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보면 한 주간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18조9903억원 증가한 222조1414억원으로 조사됐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456억원 증가한 40조 158억원으로 집계됐다.
표/KG제로인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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