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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일부 해역 굴 '노로바이러스' 발생…"가열해 먹어야"
거제?고성 등 경남 일부 굴 '가열조리용' 표시
2020-11-27 17:41:52 2020-11-27 17:41:52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거제?고성 등 경상남도 일부 해역의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발생했다. 해당지역에서 생산된 굴은 ‘가열조리용’ 표시가 부착된 만큼, 익혀서 섭취해야한다.
 
2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거제, 고성, 통영 등 3개 지역 일부해역(5개 정점)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됐다. 2020~2021 안전한 굴 공급계획에 따라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된 해역에서 생산되는 굴은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주 1회 모니터링 실시 중) 반드시 ‘가열조리용’ 표시를 부착해 유통하도록 했다.
 
2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거제, 고성, 통영 등 3개 지역 일부해역(5개 정점)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사진은 경남 지역 굴 채취 모습. 사진/뉴시스
 
또 국립수산과학원, 관할 지자체, 해당 수협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이번 조치의 이행여부를 적극 지도?점검키로 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된 경남지역은 최근 강우(지난 19일∼21일 50mm)로 인한 육상 오염원 유입이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각 지자체에는 주요 오염원에 대한 점검과 개선 강화가 조치됐다. 노로바이러스는 85℃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시 감염력이 상실된다.
 
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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