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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전남서 1400억원 지주택 수주
2020-11-26 15:35:51 2020-11-26 15:35:51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한라는 1408억원 규모의 ‘전남 광양 황금택지지구 26-1블럭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신축공사’를 26일 수주했다.
 
이 사업은 광양시 황금지구에 공동주택 772세대(6개동, 지하 2층~지상 29층)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공사다. 총 772세대 중 조합원 분량이 541세대, 일반분양분 231세대다. 내년 3월 착공 및 분양 예정이며, 2023년 12월 입주예정이다.
 
이 사업은 토지가 100% 확보돼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사업지 인근으로는 학교 예정지와 공원이 인접하고 구봉산 관광단지 등 개발 소식이 있다. 
 
한라 관계자는 “그동안 합리적인 공사비와 우수한 사업 조건을 내놓으며 조합아파트와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라며 “현재 서울, 수도권, 지방광역시 등지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협의하고 있어 지주택 사업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 황금지구 한라비발디 투시도. 이미지/한라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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