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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PSB, 제38회 CFP 자격시험 합격자 55명
총 236명 접수해 합격률 23.7%
2020-11-24 13:14:42 2020-11-24 13:14:42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인증기관인 한국FPSB이 지난 10월31일과 11월1일 양일에 걸쳐 시행한 제38회 CFP자격시험에서 55명의 합격자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총 접수자는 236명으로 전년동기(230명) 대비 6명 증가했으며, 합격률은 23.7%로 비슷한 수준이다. 응시자는 대학생 35.6%로 가장 많았으며 보험업 22.9%, 일반 14.4%, 은행업 11.4%, 증권업 10.2%, 재무설계업 2.5%로 뒤따랐다.
 
일반부문 수석합격자는 중국인 JINLONG(한국 이름 김용, 32) 씨이다. 한국FPSB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JINLONG 씨는 중국으로 귀국후에도 법률·제도 중심의 전환시험만 통과하면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자격을 똑같이 인정받을 수 있다"면서 "JINLONG씨는 한국투자증권 투자권유대행인으로도 등록해서 CFP 실무 경험요건도 충족 중"이라고 했다.  
 
이번 CFP자격시험에서 상위합격자 20위 내에 포함된 금융사별 인원은 우리은행 4명, 삼성생명 3명, 삼성증권 3명 등이다. 가장 많은 합격자가 나온 곳은 삼성생명으로 8명이다.
 
한편 한국FPSB는 올해 마지막 시험인 77회 AFPK자격시험(오는 28일 시행)을 앞뒀다.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맞춰 교실당 20명으로 응시자를 제한하고, 시험전·후의 철저한 방역, 출입시 열체크 및 손소독 등 철저한 고사장 운영을 한다는 방침이다.
 
조성목 한국FPSB 부회장(가운데)이 지난 23일 제38회 CFP 자격시험 수석합격자 행사에서 합격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FBSB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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