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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약 연구 책임자 조의정 박사 영입
연구개발 확대를 위한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 전문가 영입
2020-11-24 10:27:26 2020-11-24 10:27:26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알테오젠(196170)은 존슨앤존슨(J&J)과 셀진 출신의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가인 조의정 박사를 글로벌 신약 연구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의정 박사는 토론토대학에서 병리생리학 박사 취득 후 약 20년간 혁신신약 연구개발을 해왔다. 스크립스 연구소에서 초기 히트 물질 발견부터 작용기전 연구를 리드했으며, 지난 3월 BM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받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제포시아(Zeposia) 개발 프로그램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으로 이어져 현재 긍정적 임상 결과를 내고 있다. 또 J&J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에 참여했고, 셀진에서 항암제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유전자가위(CRISPR), 프로텍(PROTAC)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에 지난 2018년 셀진으로부터 성과 및 가치창조 어워드를 받기도 했다. 
 
조의정 박사는 "항체 약물 접합체(ADC) 기반 기술을 이용해 신규 항암 항체 치료제 분야를 확장할 예정"이라며 "우수한 인력 확충 및 아이템 개발을 통하여 회사의 미래에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아이템 개발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테오젠은 항체의약품 바이오베터 개발 대표기업으로 항체의약품 바이오베터 항체-약물접합(ADC)의 원천기술인 NexMabTM과 지속형 Nex PTM바이오베터, Hybrozyme 등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기술 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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