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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사흘 연속 연고점
2020-11-11 15:58:56 2020-11-11 15:58:56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사흘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33.04포인트(1.35%) 오른 2485.8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67포인트(0.27%) 오른 2459.50으로 개장한 이후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가 2480선을 넘어선 것은 2018년 5월3일(종가 2487.25) 이후 2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018억원, 836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조188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셀트리온(068270)(7.23%), 기아차(000270)(6.61%), 삼성물산(028260)(5.58%)가 올랐고 삼성SDI(006400)(-3.94%), LG화학(051910)(-1.42%)는 내렸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89포인트(-0.11%) 하락한 839.9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억원, 584억원치를 팔았으며 개인은 979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제약(068760)(15.15%),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5.20%)가 올랐고 씨젠(096530)(-7.86%), 제넥신(095700)(-6.73%)은 하락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46% 떨어진 1110.0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6.67포인트(0.27%) 오른 2459.50에 개장한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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