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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재미연구소, ‘명품 한국 기행’ 시리즈 출시
경상도편·남도편·남해안편 구성
2020-11-09 10:38:11 2020-11-09 10:38:11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여행자 플랫폼 재미로재미연구소가 9일 ‘명품 한국 기행’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여행 상품은 11월13~16일까지 문경-안동-경주 일정의 경상도편을 진행한 후 11월20~23일까지 진도-목포-나주의 남도편을, 11월27~30일까지 거제-통영-여수 일정으로 남해안편을 진행한다.
 
경상도편은 박진필 셰프가 동행해 문경 재래시장에서 여행자들과 함께 장을 봐서 현지 식자재를 재해석한 음식을 만들어본다. 하소라 가야금 연주자 등이 동행해 안동 소목화당에서 ‘장소 특화 예술’도 선보인다. 무형문화재 사기장 김선식 선생, 우리나라 1세대 양조 전문가 이종기 박사 등 현지 전문가들도 함께 한다. 경주에서는 ‘새로운 경주 여행’이라는 테마로 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가 자신이 짠 여행코스로 참가자들을 안내한다.
 
남도편의 경우 ‘요리사커뮤니티븟’ 대표 배건웅 셰프가 동행해 목포 재래시장에서 여행자들과 함께 현지 식자재를 재해석한 음식을 만들어본다. 소리꾼 박으뜸 씨는 나주 목서원에서 ‘장소 특화 예술’을 선보인다. 또한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숙박하며 우리 소리 체험을 하고 남도 최고 ‘비밀의 화원’인 죽설헌에서 박태후 화백의 안내를 받으며 산책도 할 수 있다. 목포에서는 ‘새로운 목포 여행’이라는 테마로 ‘괜찮아마을’을 일군 홍동우 공장공장 공장장이 직접 자신이 짠 여행코스로 참가자들을 안내한다.
 
남해안편의 경우 여성준 셰프가 동행해 통영 재래시장에서 함께 음식을 만든다. 제정화 명창은 여수 밤바다를 바라보는 곳에서 ‘장소 특화 예술’을 선보인다. 거제에서는 섬연구소 강제윤 소장과 함께 하는 지심도 트레킹과 윤미숙 경상남도 섬특별보좌관 함께 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여수에서는 박치호 화백이 작업실에서 손상기 화백 추모 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한편 재미로재미연구소는 전문 단체와 함께 여행 관련 기획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경기아트센터와 여행콘서트를 개최하는 한편 사회주택협회와 함께 2021년 빈집프로젝트, 사단법인점프와 함께 멘토 네트워킹 여행 기획 등을 진행한다.
 
사진/재미로재미연구소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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