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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 생긴다…"K팝 중심지 될 것"
2020-11-06 09:21:55 2020-11-06 09:21:55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미국 내 LA 중심부에 K팝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이름을 딴 공간이 생긴다. 
 
LA 시의회는 지난 10월28일(현지시간) LA 시내에 위치한 6번가와 옥스포드 에비뉴 교차로를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SM ENTERTAINMENT SQUARE)’로 명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M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이뤄온 성과를 기념하고 LA 현지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뜻에서 결정됐다. 미국의 특정 거리에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이름이 새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경재 LA총영사는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가 영화와 문화 산업의 본고장인 LA에서 전세계에 K-POP과 한류 문화를 알리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뉴욕 타임스퀘어처럼 LA에는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가 세계의 젊은이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A 시의회 허브 웨슨(Herb Wesson) 의원은 “SM엔터테인먼트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케이팝을 세계 무대로 이끌면서 가요계에 세운 혁신적인 공헌에 경의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에는 SM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 SMT LA도 오픈될 예정이다. 현지에서 한국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LA ‘SM 엔터테인먼트 스퀘어’, 사진/SM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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