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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비대면 방식으로 PF자산 홍보·매각
2020-10-30 17:35:32 2020-10-30 17:35:32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2011년 이후 파산한 30개 저축은행에서 대출담보로 보유한 PF자산 총 22개를 1560억원에 매각했다고 30일 밝혔다.
 
예보는 최근 한국판 뉴딜과제의 하나인 정부 디지털 혁신에 부응하고, 코로나19 예방 등을 위해 비대면·비접촉, 신기술을 활용한 홍보와 매각을 추진 중이다.
 
우선 현장답사를 필요로 하는 매수자의 편의를 제고하고 생생한 정보전달을 위해 드론 등 신기술을 활용해 PF사업장별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또 PF사업장별 교통여건·입지 매수시 유의사항 등을 담은 투자노트도 PDF 및 책자 형태로 제작해 예보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투자자들에게 이메일·우편으로 제공 중이다.
 
PF자산 매각을 위한 공개경쟁입찰도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라인공매시스템(온비드)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입찰공고부터 낙찰자 결정까지 전 과정을 대면접촉 없이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다양한 매각 및 회수 노력을 통해 장기간 사업중단된 PF사업장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며 "회수된 자금으로 파산저축은행 예금자들의 피해를 구제하고 예금보험기금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보 위성백 사장. 사진/ 예보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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