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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재난피해가정에 장학금 10억원 기탁
2020-10-30 11:50:07 2020-10-30 11:50:07
[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회공헌협의회)와 한국장학재단은 30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재난 피해가정 장학금 지원사업'의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 사업은 정부의 착한 소비 운동 동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손해보험업계는 코로나19, 태풍, 수해 등 재난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에게 총 1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1차 연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부모가 실직한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학기당 100만원씩 연간 200만원을 지원한다. 2·3차 연도에는 태풍, 수해 등 당해 연도에 발생한 재난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150명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덕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 확대 등 교육환경 변화에도 목표를 향해 정진하고 있는 장학생분들의 노력을 응원한다"며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나눔이 선순환 돼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난 피해가정 장학금 지원사업 개요. 사진/손해보험협회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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