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강소기업에 렘테크놀러지·삼현 등 46개사 선정
입력 : 2020-10-27 12:00:00 수정 : 2020-10-27 12:00:0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램테크놀러지, 삼현, 옵티코어, 진켐 등 46개사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소·부·장 전문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차로 54개사를, 올해 2차로 46개사를 추가선정했다. 
 
지난 5월 시작된 2차 모집에는 총 779개의 중소기업이 신청해 1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13일부터 3일간 대국민 공개로 진행된 최종평가에서는 현장전문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이 참여했다.
 
2차 선정된 강소기업은 소재·부품·장비별로 부품 19개(41%), 소재 14개(30%), 장비 13개(28%) 순이다. 기술 분야별로 기계·금속 12개, 반도체 10개, 전기·전자 9개, 자동차 6개, 기초화학 5개, 디스플레이 4개가 선정됐다. 
 
2차 선정결과, 분야별.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차 선정기업 중 램테크놀러지는 일본 수출규제 3대 품목 중 하나였던 초고순도 불산과 실리콘 산화막 식각액 등 반도체 제조 공정용 화학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당진공장이 가동되면 기존 월 2100톤인 불산 생산량이 약 5배인 월 1만3000톤으로 증가해 불화수소의 국내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현은 일본에서 전량 수입 중이던 전자식 변속레버(SBW)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해 올해 양산을 앞두고 있는 기업이다. 옵티코어는 전기신호, 광신호를 상호전환해 송수신하는 통신장비의 필수부품인 광트랜시버를 5G용으로 개발하는 창업기업이다.
 
진켐은 500여종의 자체 효소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에 활용될 수 있는 바이오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대부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핵심소재인 데옥시뉴클레오사이드트리포스페이트(dNTP)를 저가의 물질로부터 고순도로 대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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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라

정확히, 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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