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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유진 인생 망친 김소연, 이지아 남편 유혹
2020-10-27 01:11:05 2020-10-27 01:11:0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 새 월화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첫 방송부터 강렬한 이야기로 오프닝을 뜨겁게 달궜다.
 
26일 첫 방송된 펜트하우스에는 서진(김소연 분)과 윤희(유진 분) 그리고 수련(이지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윤희의 딸 로나(김현수 분)는 소프라노 지망생으로 예고 진학을 꿈꾸고 있었다. 하지만 윤희는 그런 로나에게 예고 진학을 말렸다. 싱글맘으로 홀로 생계를 책임 지고 있는 윤희는 자격증 없이 부동산 중개업에 뛰어들었다가 상헌(변우민 분)에게 약점을 잡혔다. 자신의 처지를 한탄한 윤희는 헤라 팰리스가 집값 최고가를 갱신했다는 기사를 보고는 자신도 헤라 팰리스와 같은 집에서 살아보고 싶다고 했다.
 
전 프리마돈나 서진은 예고 지망생을 상대로 레슨을 했다. 하지만 그런 그의 수업을 받기란 하늘의 별따기였다. 마리(신은경 분)은 딸 제니(진지희 분)가 서진의 수업을 받게 하기 위해 온갖 아첨을 했다.
 
서진은 수련 부부와 마리 부부 등을 초대해 파티를 열었다. 하지만 서진의 남편 윤철(윤종훈 분)은 가식적인 서진을 비난했다. 이에 분개한 서진은 와인 병을 내던졌다. 수련이 이 대화를 목격하자 발끈한 서진은 수련의 남편 단태(엄기준 분)를 유혹하는 것으로 복수심을 드러냈다. 두 번째 파티가 열리자 이번엔 단태가 서진에게 먼저 다가가 호감을 드러냈다. 서진의 거절에도 단태는 막무가내로 서진에게 다가가며 입맞춤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윤희와 서진의 악연이 공개됐다. 과거 서진은 아버지의 재력을 내세워 교내 콩쿠르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에 분노한 윤희는 서진과 몸싸움을 펼쳤다. 하지만 서진은 트로피로 윤희를 공격하고는 그의 피를 자신의 몸에 묻히고 정신을 잃은 척했다. 이로 인해 윤희는 학폭 가해자로 몰렸다.
 
이런 사실을 모른 채 로나는 서진의 레슨을 받고자 직접 그를 찾았다. 서진은 로나의 목소리를 듣고는 단번에 유진을 떠올렸다. 때마침 등장한 윤희는 로나를 끌고 나가려고 했다. 이를 본 서진은 그런 윤희의 모습을 보고는 이죽거렸다. 이에 윤희는 분노했다. 이에 윤희는 서진에게 복수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방송은 각 캐릭터의 얽히고 설킨 관계를 바탕으로 시대를 막론하고 최대의 화두인 부동산과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더구나 인간의 다양한 욕망을 보여줘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펜트하우스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박은석, 윤주희, 하도권.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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