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땅값 상승폭 '세종시' 1위…제주는 가장 낮은 마이너스 하락
전국 평균 0.95%·서울 1.25% 상승
입력 : 2020-10-26 17:37:26 수정 : 2020-10-26 17:51:50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전국 최고의 땅값 상승폭은 ‘세종특별자치시’가 차지했다.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과 아파트값 상승 요인,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등 투자수요가 유입된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반면 제주는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전국 땅값은 전분기(0.79%) 대비 0.95%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분기 0.97%에서 1.10%로 상승했다. 지방은 0.48%에서 0.70%로 올랐다. 수도권은 서울(1.25%), 경기(0.97%), 인천(0.86%) 등으로 높았다.
 
전국 평균보다 낮은폭을 기록한 지방 지역 중 세종시는 4.59%로 가장 높은 규모를 기록했다. 대전(0.98%), 부산(0.92%), 대구(0.91%) 등도 뒤를 이었다.
 
세종시 한 부동산중개업소에서 아파트 매물을 문의하는 시민과 중개업소 관계자가 세종시 지도를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시군구별로도 세종시가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경북 군위군(1.81%), 경기 과천시(1.71%), 하남시(1.61%), 성남수정구(1.53%)이 전국 평균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제주 서귀포시(-0.39%), 울산 동구(-0.15%), 제주시(-0.14%)는 하락했다.
 
3분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87만9000필지(484.4㎢)로 서울 면적의 약 0.8배가 거래됐다. 이는 2분기 대비 9.2%(7만4095 필지), 전년 동기대비 24.1%(17만915필지) 늘어난 규모다.
 
시도별로는 세종(143.5%), 울산(56.6%), 대구(55.1%), 서울(35.5%) 등 12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27만필지(436.3㎢)로 전분기 대비 2.3% 감소했다. 전년 동기보다는 19.2% 늘었다.
 
지역별로는 세종(46.6%), 대구(11.3%) 등의 순이었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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