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느닷없이 김희철 저격, 12년 전 발언 언급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보수 성향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의 과거 발언을 재조명하며 난데없이 저격을 했다.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은 24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김희철의 발언이 담긴 과거 기사를 캡처해 “광우뻥 선동 희철아! 광우뻥으로 국내 사망자 0명, 문재앙 독감 백신 사망자 48명. 희철아. 깨시민 발언도 진영 따지냐”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너 같은 놈이 가장 역겨운 것 같다. 희철아! 정말 토악질이 나오는 인간! 김희철”이라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2008년 7월 SBS ‘인기가요’에서 MC를 하차할 당시 소감을 전하며 “오늘 시청 앞에서 있을 촛불시위도 무척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김희철이 ‘인기가요’에서 광우병 관련 촛불시위를 지지한다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가세연은 지금껏 자신의 정치 성향과 맞지 않은 연예인들을 공개 저격해 왔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얼마 전까지 이근 대위에 대한 폭로를 해왔던 터라 갑자기 대상을 바꿔 12년 전 김희철의 발언을 언급하며 공격하는 것을 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가세연 김희철 저격. 사진/KBS

 

신상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