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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대관령음악제 사계 시리즈 '가을'…"코로나 방역 철저히 할 것"
2020-10-23 16:56:02 2020-10-23 16:56:0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면서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사계 시리즈도 11월 정상 개최된다. 주최 측은 "코로나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며 모든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으며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주최 측에 따르면 사계 시리즈 중 하나인 '가을'은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 콘서트홀 및 강원도 일대에서 열린다.
 
강원의 사계 시리즈는 강원도민의 문화향유와 참여 확대를 위해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운영하는 테마별 공연이다.
 
올해 '가을' 행사에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트럼펫 수석인 알렉상드르 바티, 강원대 교수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성경주 음악감독이 이끌고 있는 앙상블 더 브릿지, 세계적인 플루티스트이자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수석 조성현, 그리고 강원인재육성재단의 유망주들이 참여한다.
 
공연은 11월17일 알펜시아 콘서트홀(유료)과 11월18일 국립춘천박물관(무료)에서, 강원인재육성재단 유망주들의 공연은 11월14일 알펜시아 콘서트홀(무료)에서, 조성현(플루트)과 앙상블 더 브릿지 공연은 11월25일 고성 DMZ 박물관(무료)에서 열린다.
 
도내 학생들을 위한 영 아티스트 콘서트 & 특강과 찾아가는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11월14일 오후 3시부터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영 아티스트 콘서트는 강원인재육성재단이 선발한 강원도 출신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트럼본을 전공하는 5명의 차세대 미래인재가 연주자로 나서며 공연 후 이들을 위한 심연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마스터 클래스는 11월19일 오후 2시 강릉원주대학교에서 강릉원주대학교와 강원대학교 트럼펫 전공생을 대상으로 알렉상드르 바티가 진행할 예정이다. 바티는 세계적인 연주자일 뿐 아니라 프랑스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과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바티 브라스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후학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만큼 교육에도 큰 열정을 가지고 있다.
 
대관령음악제운영실은 이번 강원의 사계 <가을>에서 공연장 소독, 열감지 카메라, 클린강원 패스포트(전자출입명부), 건강상태질의서, 좌석간 거리두기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 
 
공연 티켓은 10월26일 오전 11시부터 음악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와 예약이 가능하다. 11월17일 알펜시아 콘서트홀 유료공연 티켓가격은 2만원이며(강원도민은 50% 할인), 무료공연인 11월14일 영 아티스트 콘서트, 11월18일 국립춘천박물관 공연은 음악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다.
 
평창대관령음악제 사계 시리즈 '가을'. 사진/평창대관령음악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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