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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2차 비대면 걸음 기부 진행
2020-10-23 13:27:28 2020-10-23 13:27:28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사회적 기업 빅워크(Big Walk)와 협업해 올해 두 번째 비대면 걸음 기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6월 ‘설레는 발걸음’이라는 콘셉트로 진행한 1차 비대면 걸음 기부 사회공헌활동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1560명이 참여해 약 한달 동안 총 2억2500보(1인당 평균 약 14만4000보)를 기록했다. 당초 기부 목표 걸음은 3000만보였으나 750%를 초과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를 통해 서울지역 5개 쪽방촌에 300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보양식’ 2600인분과 생수 8만8500병을 기부했다.
 
이번 2차 캠페인은 1차와 달리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빅워크를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손쉽게 기부가 가능하다. 참여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차 캠페인의 목표 걸음 수를 3억보로 정하고, 서울 쪽방촌에 3000만원 상당의 겨울나기 용품을 기증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사회공헌 담당자는 “앞으로도 좀 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걸음 기부 활동에 참여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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