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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유인나 공조 시작 ‘시청률 하락’
2020-10-23 08:20:37 2020-10-23 08:20:3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MBC 수목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나를 사랑한 스파이’ 2회는 전국 집계 기준 13%, 23.2%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된 1회의 시청률 13.7%, 24.3%보다 각각 0.7%p, 1.1%p 하락한 수치다. 광고계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2%를 기록했다.
 
2회에서는 비밀경찰이라는 신분을 숨긴 채 강아름(유인나 분)과 뜻밖의 공조를 시작한 전지훈(문정혁 분)의 모습이 본격 그려졌다. 과거에는 부부였다가 이혼 후 제주도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전지훈과 강아름은 각각 다른 목적으로 안소피(윤소희 분)의 파티장을 찾았다. 강아름 친구 안소피의 정체는 중요 국책사업의 책임자로, 전지훈을 제주도로 불러들인 정보원이었다.
 
정보원을 반드시 찾아야만 하는 전지훈과 안소피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제주도에 온 강아름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면서도 공조를 이어가게 됐다. 의문의 죽음을 당한 안소피는 산업스파이 비밀조직헬메스와 맞닿아 있는 인물로 앞서 강아름과 데릭 현을 이어 주기도 했다.
 
서울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찰나의 순간에 서로의 존재를 감지한 전지훈과 데릭 현의 날 선 만남 역시 강렬했다. 데릭 현은 강아름에겐 한없이 다정한 남편이지만, 서늘한 비밀을 지녀 앞으로 펼쳐질 예측 불가한 첩보전에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전국 집계 기준 12.1%, 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3%, 2.7%보다 각각 0.3%p 하락, 0.3%p 상승한 수치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 사진/M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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